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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승청부사' 맥스 슈어저가 흠씬 두들겨 맞았다.
슈어저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 요르단 알바레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호세 아브레유에게 삼진을 빼앗은 뒤 카일 터커에게 볼넷을 줬다.
슈어저는 1사 1, 2루에서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슈어저는 제레미 페냐를 2루 뜬공으로 일단 막았다.
슈어저는 3회와 4회 또 1점씩 내줬다. 3회초에는 호세 알투베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아브레유에게 2루타를 맞았다. 터커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아브레유는 3루까지 갔다. 1사 3루에서 중견수 쪽에 깔끔한 안타를 내줘 슈어저는 5점째를 허용했다.
결국 슈어저는 0-5로 뒤진 5회초 코디 브래드포드와 교체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