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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NC 다이노스가 '필승 라인업'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7연승을 꿈꾼다.
3차전 선발 투수는 NC 태너 털리, KT 고영표다.
NC는 필승 라인업을 그대로 밀고 가되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박건우가 지명타자, 손아섭이 우익수로 나선다. 지난 2차전 대비 오영수와 서호철의 순서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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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은 "박건우가 허리, 무릎 등 몸이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 돌리고 손아섭을 우익수로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오프 들어 서호철의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고, 고영표가 사이드암이라 오영수와 순서를 바꿨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부진한 태너에 대해서는 "최성영과 이재학이 경기 초반 불펜으로 대기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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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체적인 타순은 그대로다. 특히 경험과 세기를 겸비한 상위타선, 젊은피로 구성된 하위타선의 조화가 남다른 올해의 NC다.
선발 포수는 그대로 김형준이다. 아시안게임에서 빛을 발했던 존재감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대폭발하고 있다. 공수 밸런스도 좋다. 선배 박세혁을 제치고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