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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4번타자 오스틴 딘의 선제 스리런 홈런이 리드를 가져왔다.
LG가 3회초 1아웃 이후 다시 주자를 쌓았다. 홍창기의 단타에 이어 박해민의 볼넷으로 주자 1,2루. 김현수는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4번타자 오스틴이 해결사로 나섰다.
투수는 KT의 선발 웨스 벤자민. 벤자민은 3구 연속 몸쪽 승부를 하다가 1b2s에서 4구째 145km 높은 볼을 던졌다. 하지만 오스틴의 노림수에 정확히 걸렸다. 오스틴이 주저 없이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홈런 폴대를 맞고 떨어지는 선제 스리런 홈런이 됐다. 오스틴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 LG에 3-0 리드를 안기는 타점이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