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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이제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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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5회초 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볼넷과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은 후 홍창기가 김재윤을 상대로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렸고 문성주가 1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LG는 7회초 공격에서 8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7득점을 뽑았다. 8타자 연속 안타는 기존 한국시리즈 연속 안타 최다 기록(6타자)을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로 나가 2루에서 도루를 실패한 후 박해민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현수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오지환이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2차전 솔로포, 3차전 3점포에 이은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그 후 문보경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박동원의 3루수 내야 안타로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문성주가 좌중간 3루타를 날려 점수는 11대1까지 벌어졌다.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문성주까지 득점해 점수는 12대1이 됐다. LG는 8회초에도 3점을 더해 15대1까지 달아났다. KT는 8회와 9회 각각 2점과 1점을 따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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