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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정후를 노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겨울 FA 시장에서 돈을 확실하게 쓸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7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만 6차례다. 올해 디비전 우승은 다저스 차지였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는 5할 승률(79승 83패)도 달성하지 못했다. 디비전 4위로 추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샌프란시스코가 명예 회복을 선언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와 함께 벨린저와 계약할 3대 유력 후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채프먼과 만났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강력한 스넬의 구혼자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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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앞서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한국 외야수 이정후와 연결되기도 했다. 오타니 영입전에서도 배제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1순위가 오타니라고 보도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샌프란시스코가 이들을 모조리 쓸어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오타니, 벨린저에 이정후까지 합류한다면 '지구방위대'급 라인업도 꿈이 아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