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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본이 예선전을 3전승으로 마쳤다.
일본은 오후 7시 열리는 한국과 대만과의 승자와 19일 오후 7시 결승전을 한다.
이날 일본은 후지와라 쿄타(좌익수)-오카바야시 유키(중견수)-코조노 카이토(유격수)-만나미 츄세이(우익수)-사토 테루야키(지명타자)-아키히로 유토(1루수)-노구치 토모야(3루수)-코가 유토(포수)-카도와키 마코토(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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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며 호주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후지와라가 내야안타로 나간 뒤 볼넷과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3회 호주의 실책 등을 묶어 두 점을 더한 일본은 4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6회에 1점을 추가로 낸 일본은 7회초 3점, 8회초 2점을 내며 10점 째를 내며 콜드게임 요건을 만들었다.
타선이 점수를 쉼없이 뽑아내는 가운데 마운드는 철벽투를 펼쳤다.
선발투수 하야카와 타카히사가 5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으며 퍼펙트 피칭을 했다. 이어 요시무라 고시로(1⅔이닝 무실점)로 뒤를 이었다.
세 번째 투수 사토 준스케가 '옥에 티'였다.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하는 등 2볼넷 1안타로 흔들렸다. 결국 4타자를 상대하면서 아웃 카운트 한 개 밖에 잡지 못했다. 이어 시미츠 타츠야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도쿄(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