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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휘집(키움 히어로즈)이 다시 한 번 5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말 투수 스미다 지히로의 호투에 막혀 7회까지 점수를 못냈다.
유일한 점수는 김휘집의 배트에서 나왔다.
18일 예선 3차전 대만전에서 6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시나리오를 바라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예선전 패배를 당했지만, 결승전에서 다시 붙어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땄다.
일본전 유일한 득점인 김휘집은 다시 한 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전에서 5번-지명타자로 나왔던 김휘집은 4타석에서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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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좌익수 자리에 일본전과 대만전에는 박승규를 넣었다.
류 감독은 "이마이의 공이 빠르고 변화구가 있으니 (문)현빈이 나은 거 같아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라며 "문현빈이 한화에서 외야를 했다가 내야로 왔는데 수비는 문제는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마이에 대해 "미야자키에서 훈련하는 영상을 봤는데, 당시에는 쉬다 나와서 그런지 제구가 잘 안 되는 모습이었다. 변화구를 많이 승부하더라"라며 "스미다도 공이 빠르고 카운트를 잡는 공이 변화구였다. 그런 유형인 거 같다. (미아자키 피칭 영상은) 쉬었다가 나와서 빠른 공 제구가 안 돼서 변화구를 던지더라"고 말했다.
도쿄(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