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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바야흐로 이정후의 시간이 왔다.
아직 이정후의 포스팅은 공지되지 않았다. 미국 현지는 추수감사절 연휴 중이다. 연휴가 끝나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정후 영입경쟁이 시작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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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외에도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이정후의 행선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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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최대 가치는 역시 25세의 젊은 나이다. 대부분의 한국, 일본 선수들이 30 즈음에 미국에 진출하는 것을 감안하면, 서비스타임이 4~5년 더 있는 셈이다. 풀스윙에도 낮은 삼진율, 탁월한 컨택 기술에도 찬사가 쏟아진다.
단 직구 적응이 관건이다. 김하성조차 메이저리그의 직구에 적응하는데 1시즌을 고스란히 쏟아부어야했다. 2년차부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김하성만 해도 매우 빠르고 성공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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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미국 에이전트는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다. 보라스 측은 이정후에 대해 "타격과 수비를 겸비했다. 미국 무대에서 'K팝' 열풍을 일으킬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