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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8일(화) 신규 외국인 투수로 前 텍사스 레인저스의 로버트 더거(Robert Dugger, 만 28세, 우투우타)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9년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데뷔하여 메이저리그 통산 27경기(13선발) 86.2이닝 67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SSG는 로버트 더거가 최고 150km/h의 힘있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특히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완성도 있게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풍부한 선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큰 약점이 없는 완성형 선발 투수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결정했다.
한편, 로버트 더거는 추후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