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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라운드에서 치열하게 다퉜던 승부사들. 야구장 대신 골프장에서 우정의 샷 대결을 펼쳤다.
'우승 사령탑'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을 비롯, 새로 SSG 랜더스의 수장을 맡은 이숭용 감독까지 10개 구단 감독이 전원 참석해 뜨거운 샷 대결을 펼쳤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국가대표 세대교체를 이룬 류중일 감독까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LG 김민성 허도환 박동원 최원태 등 선수들도 참석해 실력을 뽐냈다. 야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안부를 묻고 지난 1년 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화합의 무대. 골프를 매개로 하나가 된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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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가장 멀리 날린 롱기스트상은 무려 280m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김민호 코치가 받았고, 홀 컵에 가장 가깝게 붙인 니어리스트상은 70㎝의 정확한 샷을 날린 KT 최우석 팀장에게 돌아갔다. 4개의 버디를 잡아낸 롯데 김민재 수석코치가 최다 버디상을, KIA 조재영 코치가 14개의 보기로 최다 보기상을 받았다.
이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제40회 야구인골프대회 수상자 내역
▶우승=류중일 감독(국가대표팀)
▶메달리스트=이승엽 감독(두산 베어스)
▶준우승=김경태 코치(LG 트윈스)
▶3위=윤성철 코치(삼성 라이온즈)
▶롱기스트=김민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니어리스트=최우석 팀장(KT 위즈)
▶최다 버디상=김민재 수석코치(롯데 자이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