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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이정후의 계약 때문에 미국 야구계가 술렁였다. 뉴욕포스트 및 MLB.com 등 여러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정후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60억원)에 합의했다.
CBS스포츠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노려왔다는 것은 이미 업계에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하지만 자이언츠가 이정후와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자이언츠의)라이벌 스카우트 및 분석가들은 놀랐다'라고 전했다.
시세를 아득히 뛰어넘는 거액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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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금액은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체결했던 FA 계약(4년 8000만달러)을 앞지르고 추신수가 리그 최강 리드오프로 인정받은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1억3000만달러(약 1680억원)에 준하는 계약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