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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외야는 삼성라이온즈파크와 비슷한 느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6년 1억1300만달러(약 1470억원)라는 엄청난 거액을 안겼고, 성대한 입단 기자회견까지 열어줬다. 그리고 내년 시즌 1번-중견수로 일찌감치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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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도 중요하지만 홈구장이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핵심 포인트다. 뛰어난 선수답게, 이미 자신의 포지션과 경기 스타일에 맞춰 경기장 분석을 어느정도 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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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홈런보다 6각 모양의 외야를 더 주목했다. 그는 "우중간이 매우 넓더라. 내 장점을 살리면 나와 잘 맞을 듯 하다. 나는 홈런타자가 아니다.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드는 타자다"라고 설명했다. 타구가 깊숙한 곳까지 흐르면 3루타 생산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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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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