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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호주 프로야구(ABL) 캔버라 캐벌리에 유학 중인 KIA 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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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유승철은 2018시즌 1군 39경기 47⅓이닝을 던져 1승 무패 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듬해 1군 3경기 출전에 그쳤고, 현역병으로 군입대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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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철은 뛰어난 직구 무브먼트로 입단 초기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꼽혔던 문제가 제구력 강화였다. 호주에서 볼넷을 크게 줄이고 탈삼진 비율을 높였다는 점은 고무적. 2022시즌 부진했다가 올해 필승조로 거듭난 좌완 최지민(20)의 행보와 유사하다는 점도 새 시즌 1군 합류 가능성에 청신호를 켠 부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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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