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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우영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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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 첫 날, 3일 광주 KIA전에서 정우영은 팀이 4-6으로 뒤진 8회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위 타순으로 이어지는 상황. 2점차 열세를 지키고 9회초 마지막 공격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게 임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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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2022시즌 35홀드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m93의 준수한 체격에 최고 구속 150㎞ 이상의 투심을 뿌리는 우완 사이드암. 한때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촉망받던 투수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좀처럼 이전 퍼포먼스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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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