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5월 3일 개막하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기간 신월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으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한다.
황금사자기 대회부터는 양 팀 더그아웃에 실시간으로 투구 판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 장비를 비치해 운영한다.
KBSA는 "경기 중 투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서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심판 판정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해영 회장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보조구장으로 활용 중인 신월야구장 ABS 도입과 더그아웃 태블릿 설치는 고교야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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