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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사진 한 장으로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사진을 빛의 속도로 삭제했지만 대중의 갑론을박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애국보수 카리나 응원합니다", "카리나가 달리 보인다" 등 댓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민감한 시기에 너무 경솔했다", "이럴 거면 공개 지지하지" 등 반응도 있었다.
카리나가 이에 관해 입장을 내고 있지 않은 한편,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정치적 자유는 민주사회의 기초이며 다양한 해석과 표현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가능하게 한다. 근데 최근 한 여자 연예인의 SNS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자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이는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명예훼손과 성적 비방, 신상 공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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