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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보영이 '미지의 서울' 속 1인 4역 연기로 '연기 차력쇼' 중이다.
24일 첫 방송을 통해 마침내 박보영의 1인 다역 도전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커뮤니티에는 유미지, 유미래 두 명의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보영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인 2역인지 잊어버렸다. 완전 다른 사람 같다", "같은 배우인데도 느낌이 너무 다르다" 등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페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5년 5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미지의 서울'이 방송 첫 주 만에 3위에 등극, 박보영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박진영(이호수 역)까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청률 역시 2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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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의 극과 극 텐션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미지의 서울'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본격적인 서울, 두손리 적응기가 시작된 만큼 쌍둥이 자매의 비밀 약속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유미지와 유미래 자매의 이야기를 그려낼 박보영의 활약이 기다려지고 있다.
박보영은 꾸준한 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중이다. 2023년 방영됐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서는 간호사 정다은을 연기하면서 깊은 감정의 폭을 보여줬고, 그 결과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멜로무비', '미지의 서울'을 통해 내공 짙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서울과 두손리를 오가는 쌍둥이 자매 박보영의 인생 체인지 적응기가 계속될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