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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성난 지역 민심에 다급해진걸까. 창원시가 조속한 창원 NC파크 재개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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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NC 구단은 임시 대체 홈 구장을 마련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제 2구장으로 사용하던 울산 문수구장을, 울산시와 협의해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NC는 오는 16~18일 예정된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을 울산에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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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토부는 야구장 재개장 결정이 국토부의 권한이 아니고, 정밀안전진단도 권고일 뿐 재개장을 위한 필수 조건은 아니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그간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던 창원시는 지역 민심의 반발이 커지자, 부랴부랴 '조속한 재개장'을 목표로 걸고 나섰다.
다만 NC 구단 입장에서는 신중하게 상황을 살펴볼 수밖에 없다. 최종 'OK' 사인이 떨어진 후 KBO와 논의해 NC파크 복귀 일정을 잡아야 한다. 일단 울산 임시 구장 사용이 확정된 상태에서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