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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르면 주말 루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탬파베이는 이날 플로리다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대4로 졌다. 김하성은 1군 선수단과 함께 하며 훈련도 같이 소화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경기 전 유격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연습을 했다. 타격 훈련도 실시했다. 김하성이 아직 팀에 복귀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자주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부상 상태를 알고도 손을 내밀었다. 탬파베이는 FA 김하성에게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04억원)를 안겼다. 입단하자마자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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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유격수 포지션에 고민이 많다. 테일러 월스가 42경기 타율 0.191, 출루율 0.280, 장타율 0.235에 그치고 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퍼포먼스를 회복한다면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공격력과 함께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선보일 수 있다'며 김하성의 복귀를 염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