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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위로 다시 올라섰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이호준(2루수)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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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롯데에서 나왔다. 2회초 2사에서 유강남이 와이스의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유강남의 시즌 4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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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 한화의 득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땅볼을 쳤지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출루가 됐고, 이후 채은성의 몸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이진영의 땅볼로 1사 1,3루가 된 가운데 황영묵의 땅볼로 3루 주자 노시환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3-1.
한화는 7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의 볼넷에 이어 플로리얼의 2루타, 최인호의 땅볼로 4-1까지 점수로 달아났다.
롯데는 박세웅에 이어 송재영(⅔이닝 무실점)-김강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한화는 9회초 와이스가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등판했다. 김서현은 윤동희를 뜬공으로 잡은 뒤 레예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폭투까지 겹치면서 1사 2,3루가 됐지만, 전준우를 삼진 처리하며 2사로 한숨 돌렸다. 나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가 됐고, 전민재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대타 고승민을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