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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재현은 한번 더 벤치에서 후반 출전 기회를 노린다. 이재현은 23일 KIA전에서 4-4로 맞선 7회 1사 1, 3루에서 김성윤의 좌익수 뜬공 때 3루에서 홈으로 쇄도하다 골반을 다쳤다. 당장 엔트리에서 제외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관리는 필요한 상황.
박진만 삼성 감독은 24일 경기에 앞서 "(이)재현이는 만약에 급한 상황이 되면 후반에는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유격수 쪽에 변화가 있다. 골반 쪽이라서 오늘 우선 조금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고, 내일 한번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하루 갖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원태인은 5경기 만에 선발 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24일 KIA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이후 4경기에서 2패만 떠안았다.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또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는데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원태인은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2패, 56이닝,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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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