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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첫 번? 맞을 때에는 뼈에 이상이 있을 거 같았는데…."
홍 감독은 "알칸타라가 한국에 온 뒤 3경기 연속 투구수가 많았다. 여러가지를 감안해서 알칸타라가 뒤로 가고 정현우를 순번에 맞게 하려고 했다"라며 "22일에는 알칸타라가 나오고, 정현우는 한 번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추가로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있을 예정. 24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하영민이 추가로 휴식을 얻을 예정이다.
홍 감독은 "하영민이 타구에 맞아서 2~3일 정도 뒤로 미뤄야할 거 같다"라며 "고척에서만 두 번 맞았다. 첫 번째 맞을 때에는 정말 뼈에 이상이 있을까봐 크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걸어다니더라"고 했다.
홍 감독은 이어 "유독 우리 선수들이 많이 맞는 거 같다. 조영건 선수도 발목에 맞아서 테이핑하고 올라가고 원종현 선수도 맞았다"라며 "그래도 이틀 쉰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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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의 선발 등판이 뒤로 밀린 자리는 '젊은 피'가 채울 예정이다. 홍 감독은 "김윤하나 정현우가 둘 중에 하나 넣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온 라클란 웰스는 오는 25일 등판이 유력하다. 홍 감독은 "100개까지는 못 던진다. 60~70개 정도를 잡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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