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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고승민도 빠졌다.
고승민은 고승민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3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2사 1,2루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6회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뒤 7회초 수비 째 김민성으로 교체됐다. 당시 구단측은 "고승민이 우측 옆구리에 불편감이 있어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얼음찜질 진행 중이며, 경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날인 2일 좋은 삼선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우측 내복사근 손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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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을 내리고 송재영을 올린 것은 왼손 불펜 보강 차원으로 보인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박찬형(2루수)-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박승욱(3루수)-정보근(포수)-김동혁(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 선발 투수는 알렉 감보아다. 찰리 반즈와 이별하고 데려온 강속구 왼손 투수로 첫 경기 패배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LG전은 첫 등판이다.
평균 151.1㎞의 직구를 60% 가까이 뿌리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데 직구 구위가 워낙 좋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1할8푼2리이고 우타자에게 2할2푼2리를 기록해 좌타자에게 좀 더 강해 왼손 타자가 많은 LG전에서도 좋은 피칭을 기대하게 만든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