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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게 얼마만의 무실점 투구인가. 6이닝을 채우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모처럼 1인분을 해냈다.
하지만 이날 드디어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임무를 완수했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경기를 앞두고 콜어빈의 호투를 염원했다.
콜어빈은 5월 23일 NC전 6이닝 무실점 이후 처음으로 실점 없는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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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 케이브가 수비로 콜어빈을 도왔다. 1루 주자 구자욱이 2루를 돌아 3루로 가려다가 멈췄다. 케이브가 이를 놓치지 않고 2루에 송구했다. 구자욱이 아웃됐다. 콜어빈은 무사 1, 2루가 될 상황이 1사 1루로 바뀌면서 짐을 덜었다.
다만 콜어빈이 한계 투구수에 이르렀다. 95개를 던졌다. 두산은 이영하로 투수를 바꿨다. 이영하가 강민호 김영웅을 범타 처리해 불을 껐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