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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전반기 막바지 초대형 악재를 만났다.
4회초 삼성 이재현이 3루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내달렸고, 송구를 받느라 주로 쪽으로 치우친 1루수 데이비슨과 충돌했다. 이재현의 스파이크에 손등 부분이 밟히기도 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데이비슨은 결국 구급차를 타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6주 가량 이탈하게 됐지만, NC는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계획은 현재 없다"라고 밝혔다.
NC는 "곧 이어질 올스타 휴식기를 고려해, 선수의 회복 경과를 먼저 지켜본 후 필요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NC는 "구단은 선수의 빠른 회복과 재활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데이비슨이 이탈했지만, NC는 8일 경기에서 10대9로 역전승을 거뒀다.
9일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NC는 선발투수로 신민혁을 예고했다. 삼성은 최원태가 나선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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