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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3일 연속 우천 취소를 피할 수 있을까.
18일에도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이틀 연속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웠다. 경기장 인근 광주 북구 신안동과 용봉동이 침수 피해를 심하게 입기도 했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했다.
19일 오후 2시 현재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다만 오전까지 계속해서 굵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는 여전히 젖어 있다. 미리 깔아둔 방수포에는 물이 많이 고여 있고, 관중석 바닥도 빗물이 고여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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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관계자는 앞으로 비가 더 내리지 않는다면 그라운드 정비 후 경기 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라운드가 이미 많이 젖어 있고, 빗물도 많이 고여 있어 비가 여기서 더 내리면 정비가 힘들 전망이다.
비가 더 내릴지는 실시간으로 예보가 바뀌고 있어 예측이 쉽진 않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 지역에 50~10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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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