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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홈런 3방을 몰아치며 SSG 랜더스를 잠재웠다.
두산 선발 콜어빈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어빈은 시즌 7승(7패)에 성공했다. 콜어빈은 볼넷을 5개나 허용하는 등 제구가 들쑥날쑥했지만 잘 버텼다.
6회부터 이어 던진 불펜도 훌륭했다. 박신지 이영하 박정수 최원준 최지강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이어서 "투수들도 칭찬하고 싶다. 모처럼 등판해 실점감각이 떨어졌을텐데 모든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했다. 특히 최원준이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불펜에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1만9877명이 입장했다.
조성환 대행은 "빗속에서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덕분에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