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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광주에서도 드디어 후반기 첫 경기가 열릴 전망이다.
19일 경기를 그라운드 사정으로 일찍 취소한 가운데 저녁부터 또 폭우가 내리면서 4경기 연속 취소를 향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KIA와 NC는 올스타 휴식기부터 경기를 못하는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경기 감각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20일에는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그라운드 정비를 일찍부터 해서 경기를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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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지난해 6월 토미존 수술을 받고 1년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의리가 이날 60구 정도 던진 뒤 교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스타 휴식기부터 충분히 휴식을 취한 불펜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KIA 주축 타자 나성범과 김선빈도 드디어 부상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두 선수는 지난 3일 동안 선발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나 비가 이들의 복귀를 막았다. 두 선수가 합류한 KIA 타선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을 끈다.
신민혁은 전반기 16경기에서 5승3패, 77⅔이닝,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KIA 상대로는 올해 1경기에서 1승, 5이닝,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호준 NC 감독은 신민혁이 일찍 흔들린다고 판단되면 역시나 불펜을 아끼지 않고 모두 쓸 것이라고 예고했다. 후반기 5선발로 낙점한 이준혁도 이날은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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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