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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광주 한화-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계산하기 편해졌다.
LG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관우(좌익수)-박해민(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휴식을 하게 되면서 좌익수 자리에 신인 박관우가 출전한다. 박관우는 13경기서 타율 3할5푼(20타수 7안타) 2홈런 7타점 7득점을 올리며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출루율 0.381, 장타율 0.650으로 OPS가 1.031에 이른다.
전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하지 못했던 한화는 이날도 비로 일찌감치 취소됐다.
LG가 승리하면 게임차가 사라진다. LG가 이기면 61승2무40패로 승률 6할4리를 기록하게 된다. 한화의 승률 6할8리보다는 낮아 2위.
다음주부터 같은 선상에서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게 되는데 특히 주말엔 잠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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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기서 8승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엔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35로 좋지 않다.
5월 31일 경기서 6이닝 9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7월 5일 경기에선 5⅓이닝 5안타 4실점에 그쳤다.
가라비토는 부상으로 함께 할 수 없게 된 데니 레예스를 대신해 합류했는데 현재까지는 잘 바꿨다는 평가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33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서 모두 무실점 호투. 7월 23일 SSG전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29일 한화전서도 6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에 대해 "ABS에 적응을 한 것 같다. 제구가 안정됐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