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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코디 폰세는 역대 개막 연승 최다 타이인 14연승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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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허경민(3루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이정훈(좌익수)-황재균(좌익수)-오윤석(2루수)-권동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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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회초에 침묵을 깼다. 황재균과 장준원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이후 권동진과 스티븐슨이 내야 뜬공으로 돌아섰고, 허경민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안현민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KT는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을 공략했다. 김서현은 8회 2사에 올라온 뒤 9회에도 경기를 끝맺기 위해 등판했다. KT는 9회초 권동진과 허경민의 볼넷, 안현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후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면서 두 팀의 간격은 1점 차가 됐다. 한화는 결국 김서현을 내리고 한승혁을 투입했다. 김상수의 안타로 1사 1,3루. 이후 최재훈의 견제가 아웃으로 이어지면서 급한 불을 끈 한화는 결국 실점없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폰세가 5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김범수(⅓이닝 무실점)-박상원(1⅓이닝 무실점)-조동욱(0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김서현(⅔이닝 3실점)-한승혁(⅔이닝 무실점)이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2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주권(3⅔이닝 무실점)-전용주(1이닝 무실점)-최동환(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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