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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김광현 150승 유니폼 등 자선 경매

기사입력 2025-08-07 15:30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인천 지역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훈련용품을 지원하고자 자선 경매를 한다.

SSG는 7일 "팬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 프로젝트 '랜더스 옥션'을 통해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경매에는 김광현의 KBO 통산 150승 유니폼, 노경은의 통산 1천 탈삼진 달성 유니폼 등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입은 유니폼, 배트 등이 올라온다.

경매는 SSG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차수별로 진행한다.

8월 8∼12일 1차에는 김광현, 노경은, 조병현, 15∼19일 2차에는 박성한, 정준재, 최지훈, 22∼26일 3차에는 오태곤, 이지영, 최정, 한유섬의 물품이 경매에 올라온다.

낙찰자는 고유번호 스티커가 부착된 낙찰품과 옥션 증명서(구단 직인 포함)를 받는다.

SSG 주장 김광현은 "이번 랜더스 옥션을 통해 팬과 함께 유소년 야구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구단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고 의지를 전했다.

SSG 구단은 "이번 경매를 시작으로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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