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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4연패 마감'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 "오늘도 고척돔 찾아주신 홈팬분들 덕분에 승리"

기사입력 2025-08-10 17:15


'두산전 4연패 마감'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 "오늘도 고척돔 찾아주신 홈…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경기. 9회말 키움 임지열이 두산 김택연을 상대로 끝내기안타를 날렸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임지열.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8.10/

[고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모면했다. 더불어 두산 베어스전 4연패도 끊었다.

키움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3-3으로 맞선 9회말 임지열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두산은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하영민이 6⅓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펼쳤다. 실점 있었지만 볼넷을 주지 않고 공격적으고 던져줬다. 이어 나온 전준표와 주승우, 윤석원도 맡은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타자들도 차례로 언급했다..

설종진 감독대행은 "공격에서는 8회 최주환이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점수로 9회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9회 임지열은 초구를 공략해 역전 적시타를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최근 주춤했는데 이번 계기로 다시 타격감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어서 "오늘도 고척돔 찾아 주신 홈 팬분들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다음 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척=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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