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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직접 의지를 말씀드렀다."
김민혁의 2루타로 KT가 5대3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김민혁은 경기 후 "번트 사인이 나오고 두 번 실패를 하는 바람에 어떻게든 1, 2루 사이로 치려고 한 것이 실투가 들어와 잘 맞았다"라며 당시의 절실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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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좋지 않은데 올라와서 뛰고 있다는 의혹이 팬들 사이에 있다보니 김민혁이 스스로 진화에 나섰다.
김민혁은 "선수는 결과로서 증명해야하는데 어제와 오늘 좋은 타구들이 나오며 자신감도 제 컨디션도 찾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혁은 올시즌 92경기서 타율 2할9푼2리(329타수 96안타) 31타점 4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