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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석환이 1군 콜업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2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하던 알칸타라인데 실투가 나왔고, 김석환이 이 한가운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
김석환은 동료 이창진이 전날 경기 종료 직전 수비를 하다 왼 발목을 다쳐 이날 콜업됐다. 2군에서 최근 10경기 4할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는데, 이창진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김석환이 지목됐다.
이 감독은 "고종욱이 대타로 나올 때 확률이 높아 김석환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김석환에게 박정우, 김호령과 돌아가며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석환은 이 감독이 2군 감독으로 있을 때부터 눈여겨봐온 좌타 거포 유망주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