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현역 은퇴를 선언한 한국 프로야구 대표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일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수 회장은 "오승환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 마무리 투수 역사를 새로 쓴 전설이자, 국제 무대에서도 위상을 높인 상징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라며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구대상을 제외한 최고타자와 최고투수상 등 9개 부문의 수상자는 1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리며 IB스포츠가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