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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퓨처스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김진수가 1군에 올라왔다.
가장 눈에 띄는 투수는 김진수다. 김진수는 지난 8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9이닝 완봉승은 퓨처스리그 역대 48번째였다.
LG 요니 치리노스와 롯데 박세웅의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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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엔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73으로 9개팀 상대 중 가장 높다.
데뷔전이었던 3월 22일 잠실 경기서 6이닝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던 치리노스는 지난 8월 21일 잠실 경기서는 5이닝 동안 8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다.
8월엔 좋았다.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롯데전만 나빴을 뿐이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24경기서 11승10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LG전엔 딱 한차례. 그것도 올시즌 첫 등판 이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23일 잠실 경기서 5이닝 8안타(3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다. 당시 문보경과 박동원, 오스틴에게 홈런을 맞았다.
5월까지 8승3패 평균자책점 3.34의 좋은 모습을 이어갔던 박세웅은 6월부터 좋지 않다. 12경기서 3승7패 평균자책점 6.72다. 8월 역시 반등은 없었다. 5경기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40에 머물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