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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좋은가... 김현수 또 선발제외. 2군 완봉승 유망주 1군 콜업[잠실 현장]

최종수정 2025-09-02 16:24

아직도 안좋은가... 김현수 또 선발제외. 2군 완봉승 유망주 1군 콜업…
LG 트윈스 김진수. 사진제공=LG 트윈스

아직도 안좋은가... 김현수 또 선발제외. 2군 완봉승 유망주 1군 콜업…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LG 김현수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31/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퓨처스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김진수가 1군에 올라왔다.

LG는 2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동원(포수)-천성호(좌익수)-박해민(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벅지 근육통이 있는 김현수에게 휴식을 줬다. 김현수는 8월 26일 창원 NC전서 수비 도중 쥐가 나 교체됐고, 27일 휴식을 한 뒤 28일 NC전과 29일 잠실 키움전에선 대타로만 출전했었다. 30,31일 키움전엔 지명타자로만 선발출전했었는데 이날은 선발에서 빼고 출발.

LG는 이날 확대 엔트리에 맞춰 박명근 김진수(이상 투수) 김성우(포수) 이영빈(내야수) 김현종(외야수) 등 5명을 1군에 콜업했다.

가장 눈에 띄는 투수는 김진수다. 김진수는 지난 8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9이닝 완봉승은 퓨처스리그 역대 48번째였다.

LG 요니 치리노스와 롯데 박세웅의 선발 맞대결.


아직도 안좋은가... 김현수 또 선발제외. 2군 완봉승 유망주 1군 콜업…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경기, LG 선발투수 치리노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21/

아직도 안좋은가... 김현수 또 선발제외. 2군 완봉승 유망주 1군 콜업…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롯데 박세웅.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8.16/
치리노스는 올시즌 25경기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롯데전엔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73으로 9개팀 상대 중 가장 높다.

데뷔전이었던 3월 22일 잠실 경기서 6이닝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던 치리노스는 지난 8월 21일 잠실 경기서는 5이닝 동안 8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다.


8월엔 좋았다.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롯데전만 나빴을 뿐이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24경기서 11승10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LG전엔 딱 한차례. 그것도 올시즌 첫 등판 이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23일 잠실 경기서 5이닝 8안타(3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다. 당시 문보경과 박동원, 오스틴에게 홈런을 맞았다.

5월까지 8승3패 평균자책점 3.34의 좋은 모습을 이어갔던 박세웅은 6월부터 좋지 않다. 12경기서 3승7패 평균자책점 6.72다. 8월 역시 반등은 없었다. 5경기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40에 머물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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