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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짜릿한 끝내기 승리였다. 한화가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N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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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먼지에 더러워진 유니폼이 그의 활약을 말해줬다. 이도윤은 이날 3안타 3득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도윤은 전날 펼쳐졌던 대전 KIA전에서도 2루타 포함 2안타를 때려낸 바 있다.
양 팀이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고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도윤은 상대 투수 류진욱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이도윤은 류진욱의 7구째 144㎞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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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은 무사 2루 상황, 허인서의 내야땅볼때 3루 진루에 성공했고 대타 안치홍의 고의 4구에 이은 2루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3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끝내기 안타에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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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는 3안타 3득점의 만점활약을 펼친 이도윤에게 시원한 물세례를 선사하며 짜릿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