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미리보는 KS, 만원관중 찾은 잠실야구장.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8.08/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야구가 관중 역사를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 일 'KBO리그 단일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전에는 2만1529명이 들어왔고, 대구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전에는 2만4000명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은 창원NC파크에는 6590명이 들어왔다. 광주 KT 위즈-KIA 타이거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지만, 일일 관중 총합 5만 2119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중 1090만 1173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1088면 7705명을 넘어선 관중 신기록이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14만 1262명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입장수를 기록했고, 롯데(138만 572명) LG(137만 9236명) 두산(128만6657명) SSG(112만2502명) 한화(111만2840명)이 100만 관중 돌파를 일궈냈다. 이어 KIA(94명1376명) KT(85만6585명) 키움(80만4330명) NC(61만5813명)이 그 뒤를 이었다.
KBO리그는 5일까지 총 635경기를 치렀다. 아직 85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관중 기록을 꾸준하게 세워나갈 전망이다.
평균 1만7167명 관중을 기록한 가운데 산술적으로 12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하다.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 팬들이 워터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7.26/
한편, KBO는 올해 폭발적인 관중 증가 요인으로 ▲공정성 제고를 위한 ABS, 비디오 판독 대상 확대, 피치클락 적용으로 경기시간 단축 ▲활발한 응원/식음 문화 콘텐츠로 인한 관람 빈도 증가, 신축구장 증가 ▲가성비 문화활동 ▲다앙한 협업 상품 출시 ▲경기 영상 활용, 자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놀이문화' 로서의 정착 ▲ TV, 유무선 플랫폼 시청자 수 증가 ▲여성, 10대 팬 예매 비율 증가를 꼽았다.
꾸준한 관중 증가세에 의미있는 기록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는 역대 최다 관중 달성에 이어 KBO 리그 44시즌만의 정규시즌 누적 2억 관중 달성에 약 26만 명을 앞두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다음주면 2억 관중 돌파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