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모든 팀에 강한 완벽한 우승. 이제 단 네번만 더 이기면 된다.
나머지 팀들에도 앞서있다. 1경기씩만 이기면 우세를 확정한다. 2위 한화 이글스와 3경기를 남겨놓았는데 7승1무5패로 앞서있어 1경기만 승리하면 되고, 8승4패로 앞서있는 KT 위즈와도 남은 4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9승으로 우세를 결정짓는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에도 각각 8승6패로 앞서 있어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우세가 확정된다.
|
|
|
LG가 올해 달성하면 10구단 체제에서 전구단 상대 우세를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
KBO리그 역사에서 전-후기리그와 양대리그를 제외한 현재와 같은 단일리그에서 전구단 상대 우세를 기록하고 우승한 경우는 1991년 해태, 1994년 LG, 2002년 삼성, 2004년 현대, 2008년 SK, 2010년 SK 등 단 6번 뿐이다.
2010년이 마지막이니 LG가 이번에 달성하면 15년만에 모든 팀에 강한 우승을 보게 된다.
LG에겐 사실 우승이 먼저다. 우승을 위해 승리를 챙기다보면 전구단 상대 우세의 기록도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