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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출루왕' 홍창기가 1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2군 실전에 들어간다.
수술 경과가 좋아 포스트시즌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고, 재활 속도가 빨라 정규시즌 막바지에 돌아올 가능성도 보였다.
그리고 지난 8월 27일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홍창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 홍창기는 이후 LG의 홈경기때마다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줘 완쾌됐음을 알렸다. 이제 실전을 통해 타격감을 올릴 일만 남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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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가 빠진 사이 신민재가 톱타자로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었다. 신민재는 6일까지 타율 3할1푼5리, 125안타 47타점 79득점, 출루율 0.406을 기록 중이었다. 신민재와 함께 2번을 맡은 문성주도 타율3할2푼1리, 132안타 63타점 50득점 출루율 0.389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의 테이블세터를 일단 홍창기와 신민재로 생각 중. 염 감독은 "홍창기의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가정하면 1번 홍창기-2번 신민재, 혹은 1번 신민재-2번 홍창기로 생각하고 있다. 문성주는 6번을 맡게 된다"면서 "만약 홍창기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지금처럼 신민재-문성주가 1,2번을 맡고 홍창기가 6번이나 7번에서 치면 된다"라고 말했다.
홍창기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오는 것은 분명히 LG에겐 플러스 알파가 된다. 홍창기는 2021년과 2023년, 지난해 등 총 세차례 출루왕에 오른 LG의 부동의 톱타자였다. 올시즌엔 부상전까지 타율 2할6푼9리, 출루율 0.395로 부진했지만 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다쳤다.
홍창기는 지난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20타수 7안타 타율 3할5푼의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만약 LG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면 좋은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