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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개인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송진우 양현종에 이은 KBO리그에서 역대 세번째기록. 역대 최소이닝은 김광현의 차지다.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은 순간 김광현은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잠시 동안 자신의 기록 달성을 스스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전광판에 김광현의 2000탈삼진 기록 달성 안내 문구가 나와 잠실구장을 메운 2만3750명의 관중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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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2020~2021년 2년 동안엔 104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김광현의 한미 통산 탈삼진은 2104개다.
대기록이 나왔지만 원정이다보니 3회말이 끝난 뒤 이숭용 감독이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는 것으로 간소한 2000탈삼진 기념식이 열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김광현 주요 탈삼진
통산 1호 탈삼진=2007년 4월 10일 삼성전
통산 500호 탈삼진=2011년 4월 5일 LG전
통산 1000호 탈삼진=2015년 9월 4일 삼성전
통산 1500호 탈삼진=2022년 5월 14일 NC전
통산 2000호 탈삼진=2025년 9월 7일 LG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