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4회말 1사 1, 2루 김광현이 최원영을 병살타로 잡은 후 환호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7/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3회 투구 도중 2000탈삼진을 달성한 김광현이 이숭요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7/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3회 투구 도중 2000탈삼진을 달성한 김광현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7/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개인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송진우 양현종에 이은 KBO리그에서 역대 세번째기록. 역대 최소이닝은 김광현의 차지다.
김광현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3회말 9번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자신의 KBO리그 2000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997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김광현은 이날 1회말 선두 신민재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2회말엔 1사후 오지환을 풀카운트에서 146㎞의 낮은 직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내 1999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은 순간 김광현은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잠시 동안 자신의 기록 달성을 스스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전광판에 김광현의 2000탈삼진 기록 달성 안내 문구가 나와 잠실구장을 메운 2만3750명의 관중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3회 투구 도중 2000탈삼진을 달성한 김광현이 이숭요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7/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SSG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7/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SSG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9.7/
2007년 입단한 김광현이 2000탈삼진에 오기까지 총 411경기, 2302⅔이닝이 걸렸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이고 최소 이닝 신기록이다. 두번째로 2000탈삼진을 올린 KIA 양현종이 기록한 497경기, 2413⅓이닝보다 더 빨리 달성했다.
김광현은 2년차 때인 2008년 150개로 탈삼진왕에 올랐고 이후 부상으로 100이닝을 던지지 못했던 2011년과 2012년을 제외하고 매년 100개 이상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2020,2021년은 미국진출) 10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2020~2021년 2년 동안엔 104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김광현의 한미 통산 탈삼진은 2104개다.
대기록이 나왔지만 원정이다보니 3회말이 끝난 뒤 이숭용 감독이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는 것으로 간소한 2000탈삼진 기념식이 열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