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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3위 자리를 굳혀가기 시작했다.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성욱이 2회 홈런을 치면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타선 곳곳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찬스를 득점으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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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야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김)성욱이의 2점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성욱이가 타격코치와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중요한 순간에 에레디아와 성한이의 타점이 나오면서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SSG는 지난 1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22일 경기로 편성됐다. 8연전이 편성된 가운데 첫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를 잘 이어가겠다. 그리고 오늘도 만원 관중으로 화답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