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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현아가 마카오 '워터밤' 공연 도중 실신한 가운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정신을 차린 현아는 곧장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정말 미안해요. 그전 공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 했던 것만 같고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나서 계속 이래 저래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마카오 팬들도 와주었고 우리 '아잉'들은 물론이고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것인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앳어리어 측 또한 10일 현아의 상태의 관련해 "충북한 휴식후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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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지난달 3일 다이어트를 선언한 뒤 한 달 만인 이달 4일,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50kg대 끝에서 앞자리를 바꾸는 게 참 힘들었다. 아직 멀었구나. 그동안 얼마나 먹었던 거니, 김현아"라며 체중계에 찍힌 49kg의 수치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도 혹독한 다이어트와 저체중으로 인해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실신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몸 챙기면서 해라", "언니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 "살 안 빼도 예쁘다" 등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현아의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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