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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금 당장은 외면하고 있지만, 결국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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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윌 스미스, 벤 로트벳, 달튼 러싱(이상 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앤디 파헤스·알렉스 콜(이상 외야수) 오타니 쇼헤이(투타 겸업),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블레이크 스넬(선발투수)까지 16명에 클레이튼 커쇼, 태너 스콧,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 불펜진 10명을 포함해 총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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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김혜성이 9월초 왼쪽 어깨 점액낭염에서 회복해 엔트리에 돌아온 이후 타격감 부진을 겪고 있지만, 주루 플레이나 수비 능력은 슬럼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요소다. 포스트시즌은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작은 플레이 하나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때문에 김혜성처럼 주루나 수비 영역에서 활용가치가 많은 선수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혜성이 가을무대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