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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색하네, 10월의 공기가...
와카야마는 지난해 KT가 처음 찾은 곳으로 따뜻한 날씨, 좋은 구장 환경으로 이 시기 야구 훈련을 하기에 딱인 곳이다.
올해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고, 확률이 매우 높았지만 시즌 마지막 NC 다이노스의 기적의 9연승에 가로막혀 반 경기차 6위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10월 중순 떠나는 마무리 캠프. 이강철 감독은 마지막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듯. 어색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 하지만 그 분함으로 내년을 위해 칼을 갈아야 한다.
이번 마무리 캠프는 이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이 직접 훈련을 지휘하며 개인 맞춤형 훈련,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유망주 발굴과 전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훈련과 실전을 병행한다. 주전급 선수들을 대부분 제외됐고, 주전을 발돋움할 수 있는 유망주 위주 캠프 명단이 짜여졌다.
와카야마 캠프 기간 중 현지 독립구단 연합팀, 사회인 연합팀과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또 내달 5일에는 대만으로 이동해 10일까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 대만 라쿠텐 몽키스와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마무리 캠프에는 투수 박지훈, 고준혁 내야수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이재원 등 2026년 신인 6명도 참가한다. 야구 예능으로 이름을 알린 임상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급들이 빠졌다 해도 손동현, 원상현, 권동진, 장준원 등이 참가해 후배들과 구슬땀을 흘린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