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4차전 선발은 원태인이다. 아무 문제 없다."
원태인이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경기 직전 비가 내려 지연 개시 되는 상황에서 몸을 두 번이나 풀고, 100개 넘는 공을 던지는 등 무리를 해 몸상태 회복에 애를 먹은 것이 이유였다.
|
박 감독은 순서가 바뀐 후라도에 대해서도 "아무 문제 없다. 정규시즌 루틴대로 나간다. 6회까지 완벽하게 던지면 자기 역할을 다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라도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 후 6일을 쉬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홈으로 돌아온 플레이오프 팀의 키 플레이어로 구자욱을 꼽은 박 감독이다. 구자욱은 1, 2차전 통틀어 희생플라이와 땅볼 타점을 1개씩 기록한 것 외에 안타를 치지 못했다. 다른 후배 타자들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가운데, 구자욱만 터지면 삼성 타선이 완벽해질 수 있다는 평가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