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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작년 한국시리즈 패전투수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라우어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뛰었다. 한국시리즈에도 출전했다. KIA 통합우승 주역이다.
라우어는 2024년 8월에 KIA와 계약했다. KIA는 기존 외국인투수 윌 크로우가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자를 찾았다. 라우어는 정규시즌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KIA는 시즌이 끝나고 라우어와 결별했다. 아담 올러와 손을 잡았다. 라우어는 KIA를 떠나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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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중간에서 혼자 4⅔이닝을 버텼다. 토론토 불펜에 큰 힘을 줬다.
라우어는 5-5로 맞선 연장 1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출격했다. 라우어는 16회말까지 실점 없이 책임졌다. 라우어는 13회말 2사 만루, 14회말 1사 1, 2루 등 끝내기 위기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다만 토론토는 연장 18회말 프레디 프리먼에게 홈런을 맞고 무릎을 꿇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