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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파헤스에 가려져 그렇지, 이 선수가 이렇게 못 하는 것도 충격적인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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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역시 파헤스만큼 못 하고 있다. 5차전 무안타 포함, 5경기 23타수 2안타다. 타율 8푼7리다. 베츠가 2번 타순에서 흐름을 다 끊어먹으니 답답할 수밖에 없다. 베츠 앞에는 지구 최강 타자 오타니가 있다. 오타니가 살아나가도, 베츠가 못 치면 끝이다. 대표적인게 연장 18회까지 간 3차전. 오타니는 9타석에 나가 9번 다 출루를 하는 경이적인 경기를 했다. 앞에 네 타석은 홈런 2방, 2루타 2방을 쳤다. 그러니 토론토가 고의 4구 작전을 펼쳤다. 오타니는 거르고 차라리 베츠와 승부하는 게 낫다는 것이었는데, 베츠가 이날 8타수 1안타에 그치니 경기 후반부터 연장까지 다저스가 점수를 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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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