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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4일(이하 한국시각) LA 팬들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는 스페인어로 "좋은 오후(Buenas tardes)"라고 인사한 뒤 "지는 것은 우리의 선택지가 아니란 걸 알 것이다. 동료들과 이 순간을 함께 하다니 너무 좋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프리먼은 "마지막 아웃을 잡아내면 어떤 경기에서 이기든 그 승리의 기쁨은 특별하다. 그날 밤은 특별했다. 이 퍼레이드를 숨을 쉬며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내 마음 속에서 항상 이기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이날 다저스타디움 열린 우승 축하 본행사에는 약 5만2700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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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NL MVP 최종 후보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 뉴욕 메츠 후안 소토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슈와버가 NL 홈런 및 타점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오타니의 수상이 확실시 된다.
MLB.com은 '오타니는 생애 4번째이자 3년 연속 MVP가 유력하다. 다른 두 명은 슈와버와 소토'라며 '다저스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커리어 하이인 55홈런을 때렸고, 타율 0.282, OPS 1.014, OPS+ 179를 마크했다. 뿐만 아니라 투수로도 복귀해 14경기에서 47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을 올렸다'고 활약상을 소개했다.
오타니는 bWAR은 7.7로 전체 3위, fWAR은 9.4로 2위에 올랐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투타 겸업 완전체로 돌아온 오타니가 또 다시 만장일치 의견으로 MVP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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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스킨스가 양 리그를 합쳐 평균자책점(1.97), WHIP(0.95) 각 1위, 탈삼진(216) 공동 2위, 투구이닝(187⅔) 4위, 볼넷 대비 탈삼진(5.14) 2위로 수상이 유력하다. 나머지 후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토퍼 산체스다.
사이영상은 오는 13일, MVP는 14일 발표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