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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내년엔 정상적인 이도류를 다시 가동할 듯 하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올해 6월 중순부터 선발로 던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1이닝씩 던지면서 조금씩 이닝과 투구수를 늘려나갔고 8월부터는 4이닝 80개까지 늘렸다.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24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6이닝을 던졌고 91개의 공을 뿌려 투구수도 90개를 넘어섰다.
등판 간격도 6일 휴식후 7일째 등판하는 것으로 했고 가끔은 11일만에 올라오기도 했다. 그래서 오타니의 긴 선발 간격 동안 던질 선발이 필요해 다저스는 6명의 선발을 써야 했다.
오타니는 올시즌 타자로는 158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무려 109개의 볼넷을 얻어낸 오타니는 출루율 0.392, 장타율 0.622로 OPS가 무려 1.014에 이른다. 투수로는 14경기에 등판해 47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단장 회의는 매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과 구단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제에 대해 토론하는데 편성 책임자가 모이기 때문에 이적 시장의 정보교환장으로 여겨진다. 12월 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윈터미팅에서 본격적인 이적 시장이 열리지만 단장 회의를 스토브리그의 개막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